█ 직장인, 키즈 등 고객에 꼭 필요한 기능 갖춘 가상 오피스∙동물원 서비스… “고객 경험 혁신 일환”
█ ‘U+가상오피스’ 아바타 활용, 실제와 같은 커뮤니케이션∙협업으로 비대면 회의 불편함 해소
█ ‘U+키즈동물원’서 50여종 야생동물과 공룡 만나고, 캐릭터와 재미있게 놀이하듯 동물 학습
█ 통신사 최초 NFT 커뮤니티 오픈… 25일 ‘무너’ 활용한 NFT 200개 발행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직장인∙키즈 등 고객에 선택과 집중하여, 타겟 고객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통신사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3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직장인, 놀이하듯 즐기는 학습을 원하는 어린이 등 니즈가 명확한 고객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를 ‘미래 고객 경험을 담은 생활 공간의 확장’으로 정의하고, 니즈가 명확한 타겟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최대 리얼타임 3D 콘텐츠 개발 기업인 ‘유니티’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대학교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를 숙명여자대학교에 제공한 바 있다.
U+메타버스는 아바타, 공간, 액티비티 등 메타버스의 구성 요소 중 소통, 협업, 체험 등 ‘액티비티’에 집중하여 인터랙티브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오피스의 경우 아바타의 옷차림이나 외모 등 ‘꾸미기’ 기능보다는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음성과 입술 움직임을 일치시키는 등 ‘소통’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다른 아바타와 손쉽게 스몰톡을 주고받고 아바타로 회의에 참석하는 등 사무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액티비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타겟 고객군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기능을 마련해 서비스 이용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엽 전무는 “앞으로는 현실에서 벌어졌던 고객 경험이 메타버스로 이전될 것이며, 가상공간 내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하며 확장된 경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