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안에 마련된 CGV 월드맵을 통해 지난해 한국 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5편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은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박재현 감독의 ‘나랑 아니면’, 노경무 감독의 ‘파란거인’, 송예찬 감독의 ‘마리아와 비욘세’, 김창범 감독의 ‘역량향상교육’ 등이다.
CGV 월드맵은 제페토 내에 마련된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관으로 한국 관객뿐 아니라 해외 관객까지 접근 가능한 글로벌 오픈 맵으로 제작됐다.
상영일정은 6~9일까지 ‘오토바이와 햄버거’와 ‘나랑 아니면’이, 10~12일은 ‘파란거인’, ‘마리아와 비욘세’, ‘역량향상교육’이 24시간 동안 반복재생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페토 앱을 통해 본인만의 3D 아바타를 생성한 후, CGV 월드맵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개막식, 마스터클래스, 전주톡톡 등 프로그램 이벤트의 온라인 생중계 및 다시 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6일부터는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네이버 나우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