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활용해 가상공간에 박람회 장소 구현
– 수도권 상위 8개 대학(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연합 진행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3월 7일(월)부터 2주간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처음 시행된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는 올해부터 모바일 환경에서도 참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수도권 상위 6개 대학(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중앙대와 경희대가 추가로 참여해 총 8개 대학이 연합으로 진행하며, 이에 따라 더욱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규모 측면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연세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기존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진행된다. 상담 신청 방식을 간편화하고, 대기 방식을 개선해 빠르게 상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맵 디자인도 간소화해 학생들이 더 빠르고 편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상담 인원의 분산을 막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채용설명회를 생중계하지 않고, 차수별 박람회 종료 후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 녹화한 설명회 영상 URL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은 언제라도 자유롭게 설명회를 볼 수 있게 된다.
학교마다 별도의 입장 공간을 제작했으며, 입장 공간은 각 학교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구현된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신촌역에서 시작하며 입장 공간 곳곳에 연세를 상징하는 독수리 마스코트가 자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입장 공간에 들어섰을 때 익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작된다.
채용상담회장에는 기업들의 상담부스가 줄지어 배치돼 있어 마치 오프라인의 박람회장을 그대로 불러온 듯한 모습으로 제작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며 본인이 원하는 상담부스에 입장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부스 안에는 기업 리크루터가 대기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각 부스 앞에는 해당 기업의 로고와 진행 중인 상담 제목이 적혀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현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의 묘미 중 하나는 기념품이다. 참가 신청만 해도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친구 추천 이벤트, 체험 이벤트를 통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통합 취업박람회는 2월 28일(월)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박람회 참여 학교 총 6개교 중 연세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수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