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나태준, 이하 정책학회)는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 본원에서 ‘미래의 콘텐츠산업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한 정책방향 제시로 콘텐츠산업의 회복과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콘텐츠산업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 ▲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정책대안 공통 모색, ▲ 참여와 소통의 콘텐츠산업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디지털 전환시대 콘텐츠 산업 정책개발 공모전’개최 협력, ▲ 메타버스, NFT, ESG 경영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콘텐츠 정책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 ▲ 공공성 기반 콘텐츠 장르별 정책 포럼 등 콘텐츠분야 정책 수립에 필요한 활동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콘텐츠산업 진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콘진원과 우리나라 정책·행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술연구 단체인 정책학회의 긴밀한 협업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콘텐츠산업 정책발굴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태준 정책학회장은 “정책 수요자와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미래 콘텐츠 산업 정책 설계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ESG 경영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올해 첫 상호협약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에,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한발 앞선 정책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며, “이번업무협약을 기회로 콘텐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고민하고 신뢰성 있는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