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스페셜 트랙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퍼포먼스를 인게임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한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LACKPINK X PUBG MOBILE 2022 IN-GAME CONCERT: [THE VIRTUAL]’(블랙핑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 콘서트)은 오는 23일 오전 3시 북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차례로 오픈된다.
국내에서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두 차례 선보인다. 30일과 31일은 24시간 내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게임 회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 잡고 가상 세계에서 여는 콘서트로, 지수·제니·로제·리사 블랙핑크 4인 멤버의 3D 아바타는 물론 입체적 사운드와 무대가 PUBGM의 기술력으로 구현된다.
가상 콘서트에서는 팬들도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유저들은 실제 콘서트를 관람하듯 음악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 수 있고, 안무를 함께 따라 출 수 있다. 또 공연 중 ‘버블 효과’가 발생하면 그 위에 올라타 멤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YG 측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의 정적인 흐름을 깨고 전개되는 후렴구 시원한 드랍이 매력적인 팝”이라며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사랑에 대한 유연하고 견고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이번 곡을 소개했다.
블랙핑크가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온라인 콘서트 예약자는 전날 50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