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래닛(대표 츠네카와 토모키)은 가상의 공간 ‘앨리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바일 게임 ‘앨리스 픽션(Alice Fiction)’을 2022년 여름, 전 세계 동시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원더 메타버스(Wonder Metaverse)라는 신감각 RPG 장르를 표방하는 ‘앨리스 픽션’에서 유저는 게임의 주된 활동 무대로 자리할 가상공간 앨리스에 휘말리게 된 원인을 파헤쳐 나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매력적으로 채색된 미소녀 캐릭터들과 우연히, 또는 예정된 만남을 통해 복잡하게 꼬인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 한다.
회사 측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가상공간 앨리스는 각종 민원 업무를 비롯해 쇼핑과 스포츠 관람 등 현실 세계와 동일한 환경이 구축된 ‘일반 영역’, 사회에서 버려진 각종 데이터와 폐기물들이 널브러져 있는 ‘폐기 영역’, 그리고 앨리스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비밀 공간인 ‘시스템 영역’ 등 여러 세계관이 존재하며, 이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를 맞닥뜨리게 된다.
원더플래닛 측은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시장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앨리스 픽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이에 앞서 게임의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및 서버 부하 검증 차원의 CBT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베타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CBT 테스터 모집은 2월 28일 오후 5시부터 오는 3월 10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앨리스 픽션 공식 사이트’, 또는 ‘네이버 공식 카페’에 위치한 ‘CBT 테스터 참여’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CBT 개최를 기념해 참여 유저를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증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서브컬처 유저층을 겨냥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이에 첫 단추로, 앨리스 픽션 티저 PV에 반영될 테마송을 인기 작곡가 겸 사운드 프로듀서인 ESTi(박진배 대표)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ESTi는 ‘테일즈위버’와 ‘테스티니 차일드’, ‘라그나로크 온라인’, ‘DJ MAX’ 등 다양한 게임 OST 제작을 담당하며 국내 게임 음악 분야 대가로 불릴 만큼 명성을 쌓고 있다. ESTi는 글로벌 시장 전개를 위한 일환으로 보컬리스트 온유와 래퍼 로우팻으로 구성된 일본 인기 음악 그룹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와 공동으로 ‘비・현실도피’ 커버곡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등 지명도 높은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다채로운 게임 이미지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중에 있으며, 앞으로 한국 유저층에게 맞춤형 서비스 전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원더플래닛 관계자는 “앨리스 픽션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진행될 만큼 월드와이드 서브컬처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게임 시장은 앨리스 픽션의 마니아층이 가장 확고히 형성될 주요 타깃 국가임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CBT를 통해 게임의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서버 부하 등 각종 게임 관련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한 단계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플래닛은 앨리스 픽션 유저 커뮤니티 소통 창구로 ‘앨리스 픽션 공식 카페’도 전격 공개했다. 해당 카페에서는 개발사 공지와 각종 게임 정보, 개발 단계부터 운영진과 유저 간에 상시 소통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쓸 계획이며, 공식 카페 오픈을 기념해 축하 게시글을 작성한 유저를 추첨해 ‘앤커 블루투스 스피커’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