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22.1.20,비상경제 중대본)의 후속 조치로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M&A)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금, 기술개발, 타사업간 연계 등의 여건이 취약한 상태이므로,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 간 합종연횡을 촉진하고 인수합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 조성계획을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를 통해 ‘2022년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에 담아 공고(2.22.(화))하고, 펀드를 운용할 전문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
기업 인수합병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므로 총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분 | ‘22년 예산(A) | 회수금(재투자)(B) | 출자금(A+B) | 민간투자(C) | 조성규모(A+B+C) |
금액(억원) | 50 | 550 | 600 | 400 이상 | 1,000 이상 |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모확대 등을 위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하여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