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건담, 원피스, 나루토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반다이남코그룹이 최근 발표한 중기 사업 계획 발표에서 ‘IP 축 전략’을 설명하며 자체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개발에 총 150억엔(한화 약 1,5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설립과 IP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이 진행될 반다이남코의 ‘IP 축 전략’은 크게 IP를 통한 팬과의 소통, IP의 가치 강화, 글로벌 대상의 프로젝트 진출을 통한 해외 매출 강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 관계자는 “이용자가 IP 축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과 반다이남코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물리적 제품과 장소를 디지털 요소와 융합하는 프레임워크를 기대한다”며 “IP 메타버스를 통해 반다이남코와 팬 사이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이다. 이러한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통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깊고 넓은 다각적인 유대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다이남코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 축 전략’을 소개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이돌마스터’, ‘울트라맨’, ‘건담’, ‘가면 라이더’, ‘호빵맨’, ‘팩맨’, ‘드래곤볼’, ‘러브라이브’, ‘나루토’, ‘원피스’ 등을 자사의 메이저 IP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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