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월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2(WIS 2022)에 8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아이버스(AI-verse) ·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의 기반이 될 AI · 메타버스 · UAM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Borderless World, Hyper Experience’다. SKT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전달하고, 풍성한 체험 및 이벤트를 더해 MWC22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연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2에 이어 WIS 2022에서도 체험 장치들을 설치하고,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부스에 들어서면 4D 메타버스 시뮬레이터가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은 ‘UAM(도심항공교통) 콘셉트의 시뮬레이터’를 타고 가상 세계에 진입, SKT 메타버스 및 AI 기술 · ESG 아이템 · 구독 서비스 등을 차례로 접하게 된다.

시뮬레이터 탑승에 앞서 UAM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SKT는 UAM Team Korea(K-UAM) 원년 멤버로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연계 교통 플랫폼 또한 개발 중이다. UAM과 지상 교통이 연계된 모습은 모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UAM 체험을 마친 관람객은 메타버스 존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SKT의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눈여겨볼 아이템은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HMD(ifland HMD)’다. SKT는 기존 스마트폰 기반의 이프랜드를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으로 개발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전시관에서는 HMD를 착용하고, 아티스트 제이미의 케이팝(K-POP) 콘서트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이프랜드(ifland) 갤러리’에서는 전시회가 열린다. SKT는 지난해 11월 이프랜드 내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갤러리 랜드를 개설한 바 있다. WIS 2022에서는 신인 작가들의 디지털 작품이 갤러리 랜드를 통해 전시된다. 관람객은 ‘도슨트 아바타’에게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점프스튜디오’에서는 이프랜드 HMD 속 ‘가상 제이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밝혀진다. 볼류매트릭(Volumetric) 제작 과정과 함께 아티스트 제이미의 AR 콘텐츠 또한 감상할 수 있다.

Share.
게임대학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각 플랫폼별 게임 개발자 발굴 및 지원, 육성 등 한국의 인디게임개발자들을 위한 정보와 지식 교류 및 긍정적 게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습니다. #GameColl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