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노인 및 장애인의 게임 이용을 돕는 메뉴얼을 제공한다. 국립재활원은 지난 9일 노인 및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같이게임, 가치게임 자조모임”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국립재활원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게임 접근성(Game Accessibility)은 다양한 장애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게임에 접근하거나 즐기는 데 불필요한 장벽을 허무는 것을 뜻한다. 게임 접근성을 높이는 일은 기본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특징과 제약이 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이다. 다양한 기기의 사양을 고려하고 호환성을 높이는 것,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고려하는 것,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이다.

연구진은 “현재의 장애인 그룹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되고 신체 능력의 제한을 겪는다. 또한, 예기치 않은 사건과 사고로 인해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게 될 수도 있다”며 “따라서 누구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일은, 우리 모두가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고 미래의 즐거움을 얻기 위한 투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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